경기도의회, 직원 대상 '디지털 사진 촬영교육' 실시
경기도의회, 직원 대상 '디지털 사진 촬영교육' 실시
  • 김정혁
  • 승인 2024.04.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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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직원 대상 '디지털 사진 촬영교육'모습./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직원 대상 '디지털 사진 촬영교육' 모습./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가 청사 대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사진 촬영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원별 의정활동 확대로 언론 보도용 사진을 직접 촬영하는 직원들이 양질의 사진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사진전문업체인 '유니크스튜디오' 소속 조민서 대표가 강사로 나서 2시간 동안 사무처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사진의 원리와 특성, 촬영방법 등을 폭넓게 설명했다.

조 대표는 프랑스 사진 전문교육기관인 ETPA를 졸업한 DSLR 카메라 전문가로, 이번 교육에서 카메라는 물론 휴대전화를 활용한 촬영 방법까지 포괄적으로 다뤘다.

교육 내용은 ▲사진의 역사 ▲DSLR 카메라 기능·사용법 ▲의회용 사진의 특징 ▲휴대전화를 통한 촬영기법 등으로 알차게 꾸렸다.

특히, 직원들은 교육시간 중 1인당 1대의 DSLR 카메라를 실습용으로 제공받아 카메라의 세부 기능과 조리개와 셔터 활용에 따른 사진의 변화 등을 그 자리에서 효과적으로 학습했다.

조 대표는 "의원이 발언이나 건의할 때의 모습을 포착해 역동적으로 담아내고, 화면 밝기 조절, 크로핑 등을 조치하고 신속하게 배포될 수 있게끔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직원들은 화면에 게시된 다양한 예시용 사진을 보며 '크로핑(cropping: 주제를 부각하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는 기법)' 등의 적용 사례를 파악했다.

휴대전화를 활용한 실용사진 촬영기법도 설명했다. 

조 대표는 초점과 노출, 플래시, 타이머 등 일반기능 활용법을 설명한 뒤, 화면 비율을 조정하고 수평을 맞춰 양질의 사진을 촬영하는 비법을 공개하고 그 자리에서 직접 촬영한 결과물을 공유했다.

한 직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임시회는 물론,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등 다양한 의정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실무 중심의 역량강화 교육이 향후 지속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언론홍보담당관실 관계자는 "사진은 강력한 의사소통 도구이자 의정활동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전파하는 중요한 자료"라며 "의회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도민께 양질의 의정홍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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