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역 환승센터에 주차장을 확대하고, 버스노선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민.평택4) 의원은 12일 경기도 철도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제역 환승센터 구축과 관련해 버스노선 신설과 광역교통특별회계 사용 필요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오명근 의원은 "경기도 환승센터 구축 연구용역을 통해 평택 지제역 환승센터가 최종 선정돼 광역교통특별회계 예산 지원을 통한 환승센터 구축이 필요하다"며 "지제역 주차면수가 19개 밖에 안 된다. 환승센터가 생겨도 주민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오 의원은 환승센터의 연계․환승을 위해 버스노선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지선 철도국장은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내년도 광역특별회계 사용 승인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버스. 택시, 일반승용차 등의 차량동선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교통국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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