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민간·가정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공공형어린이집을 올해 54곳 이상 늘려 총 650곳으로 확대한다.
공공형어린이집에는 교사 수, 반 수, 아동 현원을 토대로 ▲기본교육반 1개 반당 월 40만 원 ▲유아반 운영비 1개 반당 60만원 ▲아동 1인당 교육·환경비 1만5천원, 운영활성비 3만원 ▲아동 규모별 조리원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3년 주기로 재지정되며, 어린이집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을 유지해야 하고 품질관리사업 적극 참여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도는 올 7월 31일로 지정이 끝나는 재지정 대상 33곳 중 휴원, 폐원, 운영 포기 사유를 제외한 29곳를 재지정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596곳의 공공형어린이집이 있으며, 오는 7월 지정 공모 절차를 통해 공공형어린이집을 54곳 추가 지정해 총 650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와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의 등급이나 점수가 최상위등급인 등 9개 항목 참여 기본요건을 만족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 안정성, 보육 교직원 전문성 등의 심사를 거쳐 매년 선정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