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내일부터 임시회…마약용어 정비 조례안 등 65개 심의
경기도의회, 내일부터 임시회…마약용어 정비 조례안 등 65개 심의
  • 김정혁
  • 승인 2023.03.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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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광교청사./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광교청사./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마약' 용어 정비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심의하기 위해 10일간의 제367회 임시회에 돌입한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제367회 임시회에는 '경기도 마약류 용어사용 문화개선에 관한 조례안'과 '경기도 민주도로 통행료 조정 관련 도의회 의견청취안' 등 모두 65개 안건이 상정된 상태다. 

또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도 이어진다.

우선 박세원(민·화성3) 의원이 대표발의한 '마약류 용어 사용 개선 관련 조례안'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식품(김밥·치킨·떡볶이 등)에  '마약'이라는 용어 사용을  막자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청소년 마약사범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소년 선호 식품에 '마약' 용어를 아무런 규제도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어서다.

'민자도로 통행료 조정 의견청취안'은 일산대교를 비롯해 제3경인·서수원~의왕 등 도내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동결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민자도로 사업자들은 급격한 물가상승과 통행료 인상 억제분 누적으로 통행료를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도는 이 같은 의견에 대해 '최근 공공요금 등 급격한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 가중을 고려해 올해 동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도의회도 같은 입장이어서 통행료 동결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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