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연장선 포천구간 준공 지연 시 양주구간 우선 개통 검토
7호선 연장선 포천구간 준공 지연 시 양주구간 우선 개통 검토
  • 김정혁
  • 승인 2023.03.09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내 광역철도망 노선도./사진=경기도
경기도내 광역철도망 노선도./사진=경기도

전철 7호선 연장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건설사업 중 양주시 단선전철 구간인 1공구의 조기개통이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의회 이영주(국·양주1) 의원은 9일 양주~포천선의 조기개통을 경기도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양주옥정~포천선은 3개 공구로 분할한 뒤 턴키공사로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2,3공구인 포천시 복선전철 구간의 준공이 지연될 경우 1공구인 양주시 단선전철 구간까지 준공이 미뤄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이 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는 옥정~포천선 1공구(고읍~옥정중심역 4.93km 구간) 조기개통 가능 여부와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우선 개통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양주시민의 숙원인 전철 7호선 옥정~포천 1공구 단선전철 구간의 우선 개통 검토를 확답 받은 만큼 조기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포천시까지 17.1km를 연결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1조 4천874억원을 투입해 2024년 7월 착공과 2029년말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