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자치분권 강화에 역량 집중"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자치분권 강화에 역량 집중"
  • 김정혁
  • 승인 2023.02.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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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연석회의./사진=경기도의회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연석회의./사진=경기도의회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들은 15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자치법 개정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전국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연석회의'를 위해 경기도의회에 모인 대표의원들은 ▲광역의회의원협의회 사업계획과 조직구성 방안 ▲중앙당에 전달할 건의문 채택 등을 논의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17개 광역시·도의회 중에 12개 시·도의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 등도 특별히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의원들은 건의문에 포함할 ▲지방의회법 제정 ▲자치분권 개헌 추진 ▲지방의원 상설후원회 제도 도입 ▲의원 1인 1보좌관제 도입 ▲의정활동비 현실화 ▲지방의원의 국회의원 비례대표 참여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다만, 지방의원의 국회의원 비례대표 참여는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남종섭(용인6) 대표는 "한 명으로는 나뭇가지 하나도 꺾기 힘들지만 여럿이 함께 모이면 능히 쇳덩이도 부러뜨릴 수 있다"며 "광역의회가 서로 연대하고 화합해 지방의회 발전에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로 선출돼 광역의회 의원들의 연대와 화합을 이끌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를 순방해 지방의회 권한 및 위상 강화를 위해 광역의회간 연대와 화합의 필요성을 호소했고, 교섭단체 대표들도 공감을 표시해 이날 연석회의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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