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새해 예산 심의를 통해 정책제안 사업 총 5천58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책위는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된 정책들을 취합해 내부 토론 등을 거쳐 30개 사업을 더불어민주당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4천467억원을 확보했다.
정책위는 경제위기에 노출된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취약계층 등을 위한 민생예산을 중점 발굴하고 선정했다.
민주당 핵심사업 중 민생 중심예산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904억2천만원, 배달특급 연계 사회적경제 플랫폼 구축 3억원,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운영지원 99억7천200만원, 스타트업 펀드 조성 사업 50억원,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978억원 등이다.
또 김동연 지사의 주요 정책사업인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운영 41억4천만원,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운영 19억2천400만원, 경기국제공항 관련 사업 3억7천만원 등도 지켜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16억5천만원, 0세아 전용 어린이집운영 지원 90억4천200만원,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 75억9천300만원 등 저출산 시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정책위가 현장 간담회와 연구활동 등을 통해 발굴한 경기도 5개 사업 38억원, 경기도교육청 6개 사업 1천78억원의 예산도 제안해반영시켰다.
민주당이 경기도에 제안해 반영된 주요 사업은 다양한 보육서비스 제공 지원 24억9천만원,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 운영 49억5천만원, 학교 수영장 증축 520억원, 사립유치원한시지원(학부모 부담 경감) 400억원, 전자칠판 보급 100억원, 학생통학순환버스 시범운영 50억원 등이다.
안광률(시흥1) 위원장은 "새해 예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해총 5천584억원의 정책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의회를 통과한 예산들이 경제위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이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