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민의힘에 예산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해예산 처리를 위한 법정시한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야간 협의는 더디기만 하다"며 "당권싸움을 당장 중단하고 시급한 민생예산 처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협상을 내놓지 못하고 협상에도 적극적이지 못한 것은 내부의 당권싸움에 몰두하고 있어서라는 지적이다.
민주당은 "그러는 사이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민생예산 처리 법정시한을 향한 시계 초침은 빠른 속도로 돌아가고 있다"며 "국민의힘 당권싸움에 몰두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법정시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초유의 준예산 사태를 불러올 수 있어 피해는 결국 1390만 도민들이 받는 만큼 새해예산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1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