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과반수 "제11대 의회, 기대한다"
경기도민 과반수 "제11대 의회, 기대한다"
  • 김정혁
  • 승인 2022.11.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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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1대 의회 인식조사 결과지./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민 11대 의회 인식조사 결과지./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민의 절반 이상이 제 11대 경기도의회의 의정활동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의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도민의 의정활동 수요와 평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실제 체감하는 경기도 경제상황과 생활환경을 측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과수반인 58.5%가 제11대 의회에 '기대한다'고 답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28.8%는 제11대 의회가 관심을 가져야할 분야로 '산업경제·일자리 분야'를 꼽았다.

이어 ▲도시·환경·주택 분야(16.2%) ▲건설·교통 분야(14.1%) ▲보건·복지 분야(12.6%) ▲청소년·학교교육 분야(8.4%) 순으로 분석됐다.

특히 경기도의원이 중점을 둬야 할 의정활동으로는 응답자의 38.7%가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한 감시활동'으로 꼽았고,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지역주민 소통 26.2% ▲지역현안 관리 14.9% ▲규제완화 및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개정 9.1%  등의 순이었다. 

의정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도민 의정활동 참여 기회 제공(21.5%)’, ‘입법·법률고문 등 전문가를 활용한 입법활동 지원(21%)’, ‘행정사무감사 지원(17.8%)’, ‘도정과 교육행정 협치(15%)’, ‘의원들의 의정역량 개발 지원(13.3%)’ 등의 의견이 나왔다.

또한 도민들은 의정활동 정보를 ▲SNS(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37.5%) ▲신문·방송 등 언론매체(26.7%) ▲경기버스TV·지하철·전광판 등 옥외매체(19.9%) 순으로 전달받기를 희망했다.

이에 염종현(민·부천1) 의장은 "도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도의회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도의회에서 운영중인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소통창구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도민과의 적극 소통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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