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첫 행정사무감사 성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첫 행정사무감사 성료
  • 김정혁
  • 승인 2022.11.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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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최종현 위원장)가 지난 11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5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제11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기도 보건의료 정책과 복지정책을 두루 다루며, 내실 있는 감사로 진행됐다.

보건 분야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의 확대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대비 ▲의료취약지 선도사업 추진 ▲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촉구 ▲도민 정신건강 서비스 개선 ▲고령 남성자살률 감소 대책 마련 ▲경기동북부 공공의료 강화 ▲의료원의 ESG 경영 실천 ▲수술실 CCTV 설치 공론화 과정 부족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책 마련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 정상화 ▲건축자재 발암물질 선제적 검사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복지 분야에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복지국 조례 및 사업 재정비 ▲양평 씨엘의 집 정상화 ▲군복무 상해보험 보장 강화 ▲원폭피해자 지원 사업 활성화 ▲노인무료급식소 단가 인상 ▲경기복지재단의 보고서 표절과 부실한 차량관리 ▲사회서비스원의 주요사업 점검과 운영방향 재정립 ▲중장년 행복캠퍼스 사업 방향 등이 언급됐다.

최종현(민·수원7) 위원장은 종합감사에서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제10대 의회에서부터 중장년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고, 각 자조 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음에도 여전히 교육 위주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은 다른 기관의 사업과도 중복된다"면서 "일방향의 교육보다는 중장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또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의원님들의 따끔한 지적이 경기도 보건정책과 복지 정책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감사가 경기도 보건복지 정책이 약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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