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비즈니스센터 상하이 소장 '낙하산 인사 의혹' 논란
경기도비즈니스센터 상하이 소장 '낙하산 인사 의혹' 논란
  • 김정혁
  • 승인 2022.11.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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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용호(국·비례)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이용호(국·비례)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산하 경기도비즈니스센터 상하이 대표처 소장에 대한 낙하산 인사 의혹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이용호(국·비례) 의원이 강 씨에 대한 재계약 서류를 검토한 결과, 중국인민대학에서 2년 어학연수만 수료했을 뿐 정밀한 중국어 능력을 요하는 GBC 상하이 대표처 소장직에 적합한 어학실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통상과 경제협력 등 GBC 소장이 시행하는 업무와는 무관한 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작은 여행사를 경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인사추천위 결정사항에 대한 경과원장의 거부권은 최초 임용에 한정돼 있어 재계약시에는 강씨를 배제시킬 수 있었으나 경과원은 성과가 우수하다는 모호한 이유로 낙하산 인사 의혹에도 불구하고 강씨를 다시 상하이 소장으로 재임용했다"며 "강씨의 재임용에 대한 인사추천위 결정경위에 대해 상세한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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