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1일 '의회 후생복지운영협의회' 전격 구성
경기도의회, 1일 '의회 후생복지운영협의회' 전격 구성
  • 김정혁
  • 승인 2022.11.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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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후생복지운영협의회 위원 위촉식./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후생복지운영협의회 위원 위촉식./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1일 도의원과 직원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의회 후생복지운영협의회'를 전격 구성했다.

협의회는 '경기도의회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제9조4항에 근거해 의원과 직원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고,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성된 의회 자체 조직이다.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직급과 직렬별로 대표성이 있는 6급 이하 도의회 직원들을 위원으로 선정해 실효성 있는 의견이 개진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협의회는 ▲의회신청사 내 후생복지 공간조성 등에 관한 사항 ▲선택적 복지제도 운영계획 및 예산에 관한 사항 ▲후생복지시설 운영, 후생복지사업시행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전담할 예정이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6월30일까지 약 2년이다.

염종현(민·부천1) 의장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의회 후생복지운영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김정영(국·의정부1) 운영위원장과 유경현(민·부천7) 안전행정위원 등 도의원 2명과 의회사무처 소속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위원 총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는 당연직 위원으로 임명된 박호순 총무담당관과 장기태 의회운영수석전문위원, 간사를 맡은 김윤지 후생복지팀장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눈에 띄게 확대되는 시점에 후생복지운영협의회를 운영하게 돼 뜻깊다"며 "도의원들이 의정 역량을 한껏 발휘하고, 의회사무처가 효과적으로 의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위원들께서 의회의 후생복지 여건을 잘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 직후 의회 제2정담회실에서 실시된 회의에서 김 위원은 위원장에, 유 위원은 부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협의회는 의회와 도청 간 복지제도가 분리 운영되는 점을 참고해 '2023년도 후생복지제도 예산편성(안)'을 분석하고, 도의원과 직원이 참여한 '후생복지제도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며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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