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 돌입…여야 충돌 우려 
경기도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 돌입…여야 충돌 우려 
  • 김정혁
  • 승인 2022.10.3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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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행정사무 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기도의회 본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본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1일 도의회에 띠르면  다음달 16일까지 46일간 일정으로 제365회 정례회에 돌입한다. 

2∼3일에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이 펼쳐진다. 

이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본격 추진된다. 

행정사무감사는 1년간의 집행부 행정에 대한 잘못한 부분을 점검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점검이기도 하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핵심은 지난 국정감사와 마찬가지로 '이재명 감사'로 감사마저 파행 우려를 낳고 있다. 

여야가 여전히 팽팽한 기싸움을 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도 순탄하지는 않은 상황.

지난달 24일 추경안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안건 처리가 불발된데 따른 것.

도의회 관계자는 "1일부터 시작하는 제365회 정례회는 어느때보다 여야간 치열간 공방이 예상된다"며 "자칫 여야간 협치가 불발하면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로 확산할 가능성이 엿보이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민생은 뒷전이고 정쟁에 몰두한다고 비판받는 여야가 협의점을 찾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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