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의장, 11일 美미시간 남서부 한인회장 및 경제개발공사 임직원 접견
염종현 의장, 11일 美미시간 남서부 한인회장 및 경제개발공사 임직원 접견
  • 김정혁
  • 승인 2022.10.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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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염종현(민·부천1) 경기도의회 의장이 미국 미시간 남서부 한인회장과 경제개발공사 임직원을 접견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11일 염종현(민·부천1) 경기도의회 의장이 미국 미시간 남서부 한인회장과 경제개발공사 임직원을 접견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염종현(민·부천1) 경기도의회 의장은 11일 의장 접견실에서 미국 미시간주(州) 남서부 지역 한인회와 미시간경제개발공사(MEDC) 임원진을 만나 도의회와 미시간주 간 교류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3일 베트남 하남성(Vietnam Ha Nam Province) 대표단 방문 이후 두 번째로, 코로나19로 장기간 중단됐던 지방의회 차원의 공공외교 활동이 본격 전개될 전망이다.

이날 접견에는 정윤경(민·군포1) 의원과 함께 테레사 정 미시간 남부 한인회장, 박용문 세인트루이스 한인회장, 백현미 클락스빌 한인회장, 임병우 성결대학교 교수와 미시간경제개발공사(MEDC: Michigan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에릭 슈레플러 부회장, 앨런 웨버 디트로이트 지회장, 레이첼 도날드슨 국제투자유치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말 이후 전면 중단된 도의회와 미시간주의회 간 자매결연 체결 등 교류 추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미시간 남부 등 미주 한인회에서 의회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염 의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간략히 소개하고, 한국과 미국 간 관계의 중요성을 설명한 뒤 경기도와 미시간주 의회 간 교류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경기도의회는 전 세계 각지의 의회와 밀접한 교류를 하고 있으나 도의회와 미시간주의회는 아직 협력관계를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2019년 양 기관 간 우호협력을 위해 테레사 회장을 주축으로 한 현지 한인회와 레이첼 과장께서 노력해줬으나 코로나 등으로 논의가 진전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인회와 MEDC는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하며 기관별 가능한 협조사항을 강구하기로 했다.

테레사 정 회장은 "경기도와 미시간주 의회 간 우호 증진 시 의회와 MEDC 간의 인재교류, 연구진행 등 폭넓은 교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회가 기관 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실한 중간다리 역할을 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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