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뜻 모이기 나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뜻 모이기 나서
  • 김정혁
  • 승인 2022.10.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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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을 순방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을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힘찬 걸음을 시작했다.

도의회 남종섭 대표의원을 비롯해 정무부대표단 김철진(안산7), 명재성(고양5), 이병숙(수원12) 의원은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전라북도의회(대표의원 윤정훈), 광주광역시의회(대표의원 강수훈), 전라남도의회(대표의원 이현창), 충청남도의회(대표의원 조철기) 등 4개 광역의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로 선출된 남 대표가 전국 광역의회 의원들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틀간 진행된 정담회에서는 ▲제11대 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단과 부대표단의 상견례 ▲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 ▲광역의회 현안 사항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운영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 대표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위상이 진일보 한 것은 맞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면서 "지방의회의 온전한 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힘이 더욱 하나로 응집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 대표는 지방의원 1인 1정책보과관제 도입과, 후원회 제도 등을 담을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또 당내 지방의원 출신들이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의원 비례대표 배정' 건의를 위해 지방의원들간의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에 4개 광역의회 대표단들은 남 대표의 제안에 뜻을 같이하면서 향후 더욱더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 민주당은 이번 4개 광역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광역의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지방의회 현안을 비롯해 의원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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