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1시·군 1교육지원청 설립 촉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1시·군 1교육지원청 설립 촉구
  • 김정수
  • 승인 2022.09.20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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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명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설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스10=김정수 기자
20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명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설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스10=김정수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의원 11명이 20일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통한  1시·군 1교육지원청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은 협의체와 실무TF를 즉각 구성할 것으로 요구했다. 

국힘 의원들은 이날 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20일 도의회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에는 31개 시군이 있지만 교육행정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경기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은 25개에 불과하다. 

지난 30년 동안 구리와 남양주, 광주와 하남, 군포와 의왕, 화성과 오산, 동두천과 양주 등 12개 시군에는 두 지역을 통합해 관할하고 있는 교육지원청이 운영되고 있어서다.

지방교육자치법과 시행령에 규정한 지역 인구수와 학생수 대비 행정기구 설치 기준에 따르면 구리시에는 2과 2센터, 화성시는 3국, 하남시는 2국, 양주시는 3과 2센터 규모의 교육지원청 설립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선 대통령령인 '지방교육행정기관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규정' 개정이 필요한 상황.

이은주(구리2) 의원은 "현재 통합교육지원청이 있는 지역은 지역교육의 특수성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국무회의에서 규정 개정을 논의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실무 TF 구성과 경기도의회와의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도교육청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설치 추진을 위한 협의체와 실무TF를 즉각 구성해 실무적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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