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성남제일초 학교안전점검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성남제일초 학교안전점검 현장방문
  • 김정수
  • 승인 2022.09.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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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남제일초 학교안전점검 현장방문./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남제일초 학교안전점검 현장방문./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학교 석축 붕괴 우려로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하는 성남제일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장방문에는 김미리(민·남양주2) 위원장, 한원찬(국·수원6) 부위원장, 문승호 위원(민·성남1),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국중범(민·성남4) 의원을 비롯해 30여명의 학부모와 경기도교육청, 성남교육지원청, 학교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1970년에 개교한 성남제일초는 건물이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노후 학교로 2년 전부터 학교 주변 석축에 균열이 발생되었으며, 최근에는 별관 건물에도 균열이 발견돼 학교 전반에 대한 종합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된 곳이다.

지난달 30일 현장 점검 후 가진 정담회에서 문 의원은 ▲60일이라는 정밀안전점검 기간동안 학생들이 출석이 인정되는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의 전환 가능 여부 ▲학교-교육청-학부모간 소통부재와 자료비공유로 학교안전을 둘러싼 상호불신 해소 방안 등을 주문했다.

국 의원도 ▲학부모의 불신이 큰 학교안전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신속 공개 ▲성남제일초와 유사한 여건의 인근 학교 참조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 추진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 부위원장은 "학교가 학교안전을 염려하는 학부모들의 뜻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의 전환, 긴급 학교안전점검 추진 등 학교 현안에 대해 학부모들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해 향후 구체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학교가 경사지에 있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교라 조기에 사업추진이 됐더라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생기지 않았을텐데 아쉽다"며 "철저한 정밀안전점검으로 학부모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학교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을 서둘러 빠른 시일내에 좋은 교육환경에서 차질없이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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