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현옥(민·평택3) 의원은 31일 의원실에서 경기도 관계자들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지원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관련 '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고용촉진 직업재활 지원 조례'에 근거한 ▲훈련수당 지급 ▲직업훈련교사 배치 기준 완화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지원 확대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서 의원은 "15명의 훈련장애인이 활동하는 평택 소재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장애인들의 중증도가 높아 1명의 직업훈련교사로는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원활한 훈련을 위해서는 ▲교사의 배치기준 완화 ▲시설이전 등으로 안정적 서비스가 공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일희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직업훈련교사 배치 등은 관련 기준을 검토한 후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희망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업 환경에 적응하려는 훈련 과정에서도 반드시 훈련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훈련수당을 반영하고, 매년 안정적인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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