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회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민생회복에 모든 역량 쏟아붓겠다"
경기의회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민생회복에 모든 역량 쏟아붓겠다"
  • 김정수
  • 승인 2022.08.1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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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열린 경기도의회 제36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교섭단체 연설을 하고 있다./뉴스10=김정수기자
18일 오전 열린 경기도의회 제36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연설을 하고 있다./뉴스10=김정수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은 18일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의 민생회복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기로 약속했다.

남 대표 이날 열린 제36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고금리,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자, 학생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은 분들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내의 민생특별위원회와 정책위원회를 강화시켜 청소년 반값 교통비 지급, 교육재난지원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마이너스 통장 사업과 같은 민주당이 선도했던 민생정책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 도민의 삶을 보듬어내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최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정책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고민 중이다. 

남 대표는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토론회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도민의 삶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정책들을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여야 교섭단체 협의체 및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남 대표는 "말로만 소통과 신뢰를 쌓아갈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제도화해야 한다"면서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 논의대상은 특정한 분야로 협소화시키면 안된다. 정치·경제·사회 등 도정전반에 걸쳐 함께 소통하고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에 대해선 교육현안 문제와 관련해 크게 이견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도의회 혁신방안도 제안했다. 

원구성 협상과정에서 제안했던 상임위원회 증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도와 도육청 분리 등을 재차 강조한 것.

남 대표는 "의원수 142명에서 156명으로 늘어난 만큼 상임위를 12개에서 13개로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예결특위 분리에 대해서도 남 대표는 "25명의 위원들이 5분씩만 발언해도 3시간이 소요된다"며 "예결특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도와 도교육청을 분리해 안건을 심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남종섭 대표의원은 "78명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의 민생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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