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미리(민·남양주2) 교육행정위원장은 16일 여중생 실종사고 수습대책본부를 찾아 실종 학생 수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박윤옥 남양주시의원과 우상환 남양주시 재무관리과장이 동행했으며, 지금까지의 수색현황과 향후 수색일정 등을 보고 받았다.
김 위원장은 "수색작업으로 연일 고생하는 경찰과 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이 하루빨리 안전하게 부모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층 더 최선을 다해달라. 도의회에서도 교육청과 함께 학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16일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인원 201명과 61대의 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한편 258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9일 밤 11시 45분쯤 여학생 A(15)양이 화도읍 마석우천에 있는 돌 징검다리를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인근 중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A양은 집으로 가기 위해 친구와 돌다리를 건너다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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