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에게 '8월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일하고 싶다. 함께 일하자"며 이같이 제안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고토앋고 있는 경기도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어떠한 시도와 노력도 없었다는 것.
특히 의회 파행의 원인은 국민의힘의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관한 인사권 요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우선 의장 선출에 함께 노력하고,상임위 증설과 예결위 분리 문제 등은 선출된 의장과 부의장, 양당 대표들과 수석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협의를 이끌어내자"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8월 원포인트 임시회를 하루빨리 개최하자는 것이다.
김동영(남양주4) 부대표는 "도의회가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는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야 한다"며 "상임위 증설과 예결위 분리 문제 등은 양당 초선의원들이 토론의 장에서 합의점을 도출해 토론결과를 당 지도부에 전달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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