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경기도정을 바로 세우고, 경기도민이 진정한 주인인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쇄신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도의회 국힘이 쇄신위 구성을 결정한 것은 전국에서 압도적 승리에도 경기도에서 석패했고, 도의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동수를 이루는데 그쳤기 때문.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은 "국힘 의원들의 의정활동 결과가 당지지율과 앞으로의 선거결과를 결정하는 상황이 됐다"며 "이에 도의회 국힘 쇄신위를 구성해 신보수와 자유의 가치를 분명하히고, 경기도민을 위한 책임 있는 도정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활동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쇄신위는 ▲의원 전문성 강화 위한 의원 교육·연구 지원 확대 ▲의정 지원 효율성 향상 위한 의회사무처 조직 쇄신 ▲소통채널 확대 ▲경기도정 진단 ▲국민의힘 비전과 도정 쇄신안 도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곽 대표의원은 "쇄신위 구성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의회의 비판과 견제 기능을 복원하기 위한 다짐과 각오를 천명하는 것"이라며 "경기도정에 대한 뒷목잡기가 아닌 민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쇄신위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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