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경기도의회 '4년 임기 종료'…다음달 11대 의회 시작
10대 경기도의회 '4년 임기 종료'…다음달 11대 의회 시작
  • 김정수
  • 승인 2022.06.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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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36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제36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사진=경기도의회

10대 경기도의회가 29일 제360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2차 본회의를 열고 5분자유발언에 이어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0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4년 임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은 기존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도시주택실과 공정국, 농정해양국, 경제실 등을 경제부지사 소관 업무로 두는 내용이다.

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와 위원회 구성 조례 개정안은 의원정수가 142명에서 156명으로 14명 증가해 상임위원 정수를 기존 15명에서 17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았다.

상임위원회도 1개 증설을 논의했지만, 차기 도의회 교섭단체간 실무협상 과정에서 11대 의회에서 논의하기로 처리했다.

장현국(민·수원7) 의장은 "10대 도의회는 다음 체제를 위한 디딤돌을 놓는 데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고, 이제 마무리해야 할 때"라며 "올해 초 지방자치2.0시대로 새롭게 열린 지방자치시대를 다음달 시작하는 11대 도의회에 따뜻한 애정을 보내며 경기도민을 위한 도의회가 되도록 잘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1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11대 도의회는 10대(142명)보다 14명 증가한 156명이며 다음달 12일 제36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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