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민·화성6) 의원이 23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화성시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과 교내시설물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은주 의원을 비롯해 화성시 교통건설과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장이 배석했고, 구봉·기산·벌말·병점·서경·송화·안화·태안초등학교 및 기산·병점·안화·진안중학교 학부모대표단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화성시 소재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부모대표단 23명은 각 학교가 당면한 어린이보호구역과 교내시설물 문제에 대해 성토하며 크로스형 횡단보도 설치, 학교앞 불법주정차 단속, 안전펜스 추가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에 이 의원은 "그간 어린이보호구역과 교내시설물 재정비에 대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예산이나 인력 등의 문제로 재정비가 빠르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정담회를 통해 화성시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내시설물에 대한 재정비가 이뤄져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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