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 군포 학교숲 사업 예산 6억원 확보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 군포 학교숲 사업 예산 6억원 확보
  • 김정수
  • 승인 2022.05.11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정윤경(민·군포1) 교육기획위원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윤경(민·군포1) 교육기획위원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윤경(민·군포1) 교육기획위원장은 관내 학교 숲 조성 예산 총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정초등학교, ▲산본중학교, ▲용호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 각 2억 원씩이다.

정 위원장은 지난 4일 2022년 학교숲 조성 사업의 전반적인 계획과 향후 추진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2022년 학교숲 조성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에는 정 위원장을 비롯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2022년 학교숲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청 관계 부서에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교육 활동에 제약받고 위축됐던 학생들이 학교숲을 통해 자연과 교감해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친자연적 교육 공간인 학교숲과 교육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학교숲 활용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숲은 미세먼지 문제를 완화 시켜 줄 뿐만 아니라 학교 내 녹지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향후 기후 위기 대응 차원에서 추진하는 탄소 중립 실천에도 앞장 설 수 있다"며 "지원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덧붙였다. 

‘학교숲’은 녹지환경이 열악한 학교 안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생활 주변 숲을 연결시켜 주는 그린 네트워크 조성 및 녹지량이 적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지역의 환경 개선 도모 ▲학습과 놀이·휴식 간 조화를 이룬 다양한 공감형 공간 제공 ▲학생 스스로 숲을 가꾸고 체험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장 마련 ▲지역 녹색 공간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학교숲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숲 조성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며, 선정된 학교당 2억 원씩, 총 44억 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