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화재 '취약'..화재안전특별조사서 1만8000여건 개선 조치
경기북부지역 화재 '취약'..화재안전특별조사서 1만8000여건 개선 조치
  • 김정수
  • 승인 2018.10.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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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중간점검 회의./사진=경기도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중간점검 회의./사진=경기도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기북부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등 3300여 동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 1만8000여 건을 개선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북부소방재난본부가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1단계 조사'의 중간점검 결과로, 북부소방재난본부 및 11개 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 등 총 123명의 인원이 참여해 이뤄졌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 화재 참사의 재발방지, 나아가 '화재안전 100년 대계' 수립 차원에서 올해 7월부터 오는 2019년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범정부적 조사활동이다.

점검 결과, 2700여 동에서 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폐쇄 등 1만8000여 건의 불량사항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중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특별조사 운영의 수범사례 및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시행될 1단계 조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19년 1월부터 연말까지 1년 간 실시될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 준비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중간점검회의'를 열어 그간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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