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당, 코로나19 추경 즉각 편성 촉구
도의회 민주당, 코로나19 추경 즉각 편성 촉구
  • 김정수
  • 승인 2022.03.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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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의 기자회견./사진=경기도의회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의 기자회견./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코로나 추경 편성을 공식 제안했다. 

정부가 코로나19 추경을 편성한 만큼 이에 대응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2일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달 21일 본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14조원보다 2조9천억원을 증액한 16조9천억원의 추경예산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희생을 감내한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보상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또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특수형태 노동자와 운수종자사, 저소득 예술인, 요양보호사 등을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달 4일 기준 1만명을 넘어선 이래 5만명선으로 폭증했다. 

이로인해 입원과 자가격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지급과 유급휴가비가 위태로운 지경이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명목으로 국비와 도비가 연결돼 있다. 

경기도가 감당해야 할 도비 편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의회 민주당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358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추경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은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 편성이 불가피하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주저할 틈이 없는 만큼 도민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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