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도의원들, 부천시 골목형상점가 육성 논의
부천지역 도의원들, 부천시 골목형상점가 육성 논의
  • 김정수
  • 승인 2022.01.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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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골목형상점가 육성 정담회./사진=경기도의회
부천시 골목형상점가 육성 정담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명원(민·부천6)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한 황진희(민·부천3)·이혜원(민·비례) 의원은 지난 11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지역 골목형 상점가 육성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골목상점가연합회와 부천시 골목상점가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골목상점가 연합회 관계자는 "부천시 골목형상점가 육성 조례의 높은 지정요건으로 골목형상점감 조직화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조례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부천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으려면 지역별로 2천㎡ 당 30개 이상의 상점이 필요하고, 건물주 및 토지주 1/2 이상이 동의를 얻어야 가능하다. 

또 연합회 측은 소상공인 자영업에 대한 금융지원부서는 존재하지만 조직화를 담당하는 현장 부서는 없어 정확한 규모와 실태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도 꼬집었다. 

특히 최근 부천시 상권활성화센터가 문을 열었지만,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담당이 모호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연합회측은 "정확한 규모와 실태를 파악해 적재적소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부족한 행정인력을 충원해야 한다"며 "명확한 업무분장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명원 의원은 "부천시골목형상점가 육성추진단을 구성해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희 의원은 "부천시상권활성화센터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간지원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혜원 의원은 "부천시상권활성화센터는 상권정보, 영업 및 마케팅, 홍보, 창업 컨설팅, 교육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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