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지 일원 1.4km 구간 지중화
수원시,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지 일원 1.4km 구간 지중화
  • 백소연
  • 승인 2022.01.0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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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연무동 지중화사업구간./사진=수원시
수원시 연무동 지중화사업구간./사진=수원시

수원시는 도시재생 사업구역인 '연무동 뉴딜사업 구역'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중화 사업은 복잡하게 엉켜 있는 전선을 땅에 묻고 전신주를 없애는 사업이다.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2022년 그린뉴딜 및 지자체 요청 지중화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수원시는 이에 따라 시비 24억 원, 한전·통신사 24억 원 등 총 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올해 12월까지 지중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연무동 수원천로 일원 약 1.4km 구간(광교프라자아파트~동서요양병원 등 4개 구간)이다. 

시는 지중화사업 후 골목길도 연계 정비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2월 중으로 한국전력공사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인 연무동 일원에는 좁은 보도에 전선이 난립해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며 "사업이 끝나면 수원천변길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내년까지 4년간 연무동 257-17번지 일원 9만 7487㎡를 대상으로 낙후된 도로 시설·골목 등을 정비하고, 주거지 환경 등을 개선해 쇠퇴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연무동은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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