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곳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확정…전국 최대 57곳서 진행 중
도내 5곳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확정…전국 최대 57곳서 진행 중
  • 김정혁
  • 승인 2021.12.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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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안./사진=경기도
안산시 사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안./사진=경기도

안산시 사동, 안양시 안양3동 등 경기도내 5곳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도내 5곳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가 대상지로 최종 확정했다.

도내 선정지 5곳은 ▲안산시 사동(5만㎡) ▲안양시 안양3동(2만1417㎡) ▲여주시 중앙동(20만4944㎡) ▲성남시 수진1동(5000㎡) ▲포천시 관인면(3596㎡)이다.

안산시 사동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으로, 사동 준공업단지와 연계해 자동차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첨단 혁신성장센터, 미래차 전환 거점센터, 생활사회기반(SOC) 복합시설과 연계한 일자리 지원주택 900가구 공급을 통해 지역 일대를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안양시 안양3동은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으로 410가구(공공분양 316가구, 공공임대 9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인근 학교와 연계한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 지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주시 중앙동은 상생플랫폼 및 커뮤니티센터와 행복주택(120가구)을 조성하고, 여행객 거점 공간인 '여(주)행(복) 스테이션', 쉼 있는 동행길 등 가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 수진1동은 수진1 재개발정비구역 내 복합용지를 활용한 주거재생특화형 뉴딜사업으로 공동이용시설‧공영주차장‧공공임대상가‧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120가구)이 포함된 복합시설을, 포천시 관인면은 구 면민회관을 리모델링한 다목적기능 생활사회기반시설 조성과 주민공동체 육성을 통한 지역활력 되찾기 사업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선정된 5곳은 향후 3~7년간 총 630억원의 국비를 연차별로 지원받는다.

이로써 도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는 모두 57곳으로 전국 최대규모다.

도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장별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신규사업지 발굴과 더불어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주택공급을 포함한 뉴딜사업지 발굴에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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