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상임위, 추경·새 예산안 예비심사서 37억 원 삭감
수원시의회 상임위, 추경·새 예산안 예비심사서 37억 원 삭감
  • 김정수
  • 승인 2021.12.0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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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본회의./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본회의./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는 6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통해 9개 사업에 11억900만 원을 증액하고, 49개 사업에 36억9천111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4개 상임위원회는 이날 2021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과 2022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예비심사 결과를 확정하고, 수정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상정했다. 

기획경제위는 자원봉사센터 운영 등 7개에 총 8억5천500만 원을 증액하고, 수원델타플렉스 관리운영와 청사 출입관리시스템 설치, 수원시정연구원 운영 등 17개의 사업비 6억3천620만 원을 삭감했다.

도시환경위는 수원시연화장 문화·봉안동 조성 사업에 2천400만 원을 증액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비와 하수슬러지처리 사용료, 영통상가거리 보행로 특화사업 등 8개 사업 예산 총 13억400만 원을 감액했다.

문화체육교육위는 안전체험관 조성, 수원 투어버스 운영,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유지관리 등 23개사업에 총 17억91만 원을 삭감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복지안전위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2억3천만 원을 증액하고, 두레뜰공원 갤러리로드 조성 사업비 5천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 수정한 예산안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수정 예산안은 지난 7월 조직 개편으로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직을 신설해 집행부의 예산과 정책사업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한 결과"라며 "예결특위도 이번 수정안을 토대로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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