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종이없는' 의정활동 시스템 구축 완료
도의회, '종이없는' 의정활동 시스템 구축 완료
  • 김정수
  • 승인 2021.12.0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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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3차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3차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종이없는' 의정활동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는 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갖고 '의정포털시스템' 2단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의정포털시스템'은 道 의원과 공무원 간 업무소통을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행정·협업 플랫폼이다.

10대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종이없는 스마트 의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공약사업이다.

도의회는 정보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9월말 1단계 사업인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후 2단계 사업을 추진해왔다. 

2단계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전자우편·게시판·설문조사·커뮤니티 등 의원·직원 간 내부 협업·소통지원 ▲일정 및 주요행사 관리 ▲각종 의안·의정 및 법령자료 통합검색 ▲회의실·생활관 등 시설예약 ▲인사·급여·복무관리 ▲의원 재실현황 ▲도의원 개인 맞춤형 페이지 및 모바일 서비스 등이다.

그간 의원과 집행부, 의원과 사무처 직원 간, 수기(종이) 문서 기반의 의정활동을 디지털로 전환해 '종이 없는' 의회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다.

특히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들 간 통합된 조직도 사용이 가능해졌고, 상시 업무 소통 공간이 마련돼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광교 신청사 이전에 걸맞은 비대면 업무체계가 갖춰질 전망이다.

김용찬 위원장은 "의정포털시스템 1·2단계 구축사업을 원활히 마무리해 매우 기쁘다. 의정포털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기도의회가 디지털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종이없는 의회', '일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정보화 분야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포털시스템은 시험운행을 거쳐 오는 오는 6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김용찬 위원장(민·용인5) 주재로 열린 위원회는 임성환 부위원장(민·부천4)과 이종인(민·양평2) 의원을 비롯해 김형태 성균관대 ICT연구센터 기획본부장 등 외부전문가, 경기도청,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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