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기획재정위, 새해 예산 13억원 증액 가결
도의회 기획재정위, 새해 예산 13억원 증액 가결
  • 김정수
  • 승인 2021.11.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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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안 심의 모습./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안 심의 모습./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새해 예산을 10억원 넘게 증액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위원회 소관 실·국의 새해 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제2차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소관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2년도 예산안 심의를 시작하고, 25일에는 감사관·균형발전기획실·평화협력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8개 사업에 13억 8천100만원을 증액하고, 1개 사업에 1억 9천만원을 감액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주요 증액예산은 도민 안전망 확대를 위해 스마트폴과 비상벨 설치 사업에 5억 1천100만원, 남성육아 문화 조성과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경기도 아빠하이! '사업에 1억원, 평화누리길 관리운영 내실화를 위해 1억원 등이다.

또한, 위원회는 부대의견을 달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시·군 및 사업별 진도 평가와 예산배정을 조정해 집행률을 높이도록 했고, 경기연구원의 사업비를 변경해 연구사업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심규순(민·안양1) 위원장은 "사업의 연속성과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살펴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되었는지에 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며 "집행부는 향후 사업 추진할 때 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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