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25일 경기도교육청의 소관 실국에 대한 새해 예산 136억 4천만원을 수정해 가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올해보다 3조2천741억원이 증가한 19조1천95억원 규모로, 교육행정위 소관 예산은 5조9천6억원에 달한다.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사흘 동안 새해 예산안에 대한 전체 심의와 소위원회 심사, 수정 가결 등을 거쳤다. 

이에 교행위는 5개 사업에 대해 136억 4천만원을 증액했다.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학교숲 조성과 활성화 사업 예산을 14억원에서 120억원으로 106억원 증액했고, 경기도형 도제학교 운영사업 14억 4천만원, 직업계고교 학과체험 6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대신, 2개 사업에서 136억 4천만원을 감액했다. 

남종섭(민·용인4) 위원장은 "새해 예산안 심의에서는 예산편성의 시급성을 고려해 지원이 시급한 곳에 필요한 예산 배분에 중점을 뒀다"며 "상임위의 예산안 수정 취지를 고려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교육행정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ㅎ새 예산안 심의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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