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광국(민·여주1) 의원은 22일 여주상담소에서 간략한 일정 협의 후 경기도와 여주시 관계자 등과 여주시 천송동 및 상동 일원에 조성 중인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진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함께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문제점 등을 짚어보고 향후 추진방향을 심층 검토했다.
특히, 추가로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와 연계해 남한강 지류의 빼어난 절경 감상과 함께 공중에서 강을 건너는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저공해 이동 수단인 에코라이더 도입과 관련, 이에 따른 소요예산 25억 원(도비50%, 시비50%)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내년 본예산에 확보하기로 협의했다.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공사는 여주시 상동 2-1번지와 천송동 288-30번지 일원에 길이 515m, 넓이 2.5m 규모로 지난 2월부터 내년 8월까지 도비 94억 원, 시비 162억 원 등 총 256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에코라이더 추가 설치 시에는 모두 28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약 30%에 이르고 있다.
유 의원은 "출렁다리와 이와 연계된 에코라이더 설치공사 완공 시에는 신륵사 지구와 금은모래지구를 남한강 위 다리로 연결시킴으로써 관광지 벨트화 및 특성화 구조물 설치로 전국 제1의 관광 명소화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후손에 길이 물려줄 여주의 명물로 탄생시켜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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