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당 "정부의 위드코로나 일정 존중"
도의회 민주당 "정부의 위드코로나 일정 존중"
  • 김정수
  • 승인 2021.10.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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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사진=경기도의회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 방안 일정 발표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은경 질변관리청장이 지난 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밝힌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 시기를 11월 9일로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드코로나는 '전 국민 70% 이상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서서히 방역을 완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민경제 위축 ▲원격수업 장기화로 학생들간의 학습격차 ▲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 돌봄 서비스 문제 ▲방역 일선에 있는 의료진의 피로감 호소 등 현행 방역체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판단이다. 

이에 대변인단은 "민주당은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인식 하에 방역시스템 전체를 재정비하려고 내린 방침으로 해석된다"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새로운 방역 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번 발표에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여러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학 수능 시험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이에 대변인단은 "학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와 각 지자체의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13일 출범한 '코로나19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치열한 논의를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단계적 일상회복의 실질적인 밑그림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 민주당도 조속한 시일 내에 도민들에게 일상을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여러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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