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대회 가져
경기도의회 민주당,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대회 가져
  • 김정수
  • 승인 2021.10.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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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대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민주당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대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종전선언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결의대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장기간 지속된 남북의 상호 불신을 평화공존 관계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의원들은 ▲정부의 종전선언 체결 및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외교적인 노력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국회 통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 조성 마련 ▲남북정상선언의 성실한 이행 ▲남북교류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 등을 촉구했다.

장현국(수원7)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연설은 종전선언만이 한반도 비핵화와 완전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절실한 호소였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모두 한 몸으로 나선다면 해묵은 대결을 끝내고 새로운 평화와 번영으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염종현(부천1)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종전선언은 한반도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전면에 나서 국민에게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제사회에 종전선언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하고 설득해 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은 "우리가 발 딛고 사는 한반도는 아직도 전쟁의 위협이 끝나지 않은 만큼 종전선언을 통해 불안한 평화를 끝내고,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에 지속 가능한 평화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평화와 번영의 길을 앞장서서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9월21일 유엔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종전선언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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