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최근 직장 내 성 비위를 저지른 의혹을 받는 팀장급 직원을 직위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 팀장급 A씨에 대한 직장내 성 비위 사건 신고가 지난달 21일 접수됐다.
이에 재단은 관련 규칙과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이틀 뒤 A씨의 근무지를 변경해 신고인과 분리 조치했다.
또 여성가족부에 해당 사건을 즉시 통보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단은 성 관련 외부 전문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16일 A씨의 직위 해제하고 대기발령한 상태"라며 "곧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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