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동두천시 현안사업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동두천시 현안사업 현장 방문
  • 김정수
  • 승인 2018.09.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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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동두천시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동두천시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는 동두천시의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최용덕 동두천 시장, 고재학 동두천 부시장, 경기도청 이진찬 균형발전기획실장, 이연희 환경국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방문은 '캠프 케이시'에 이어 동양대학교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활용계획안',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조성 현황'사업을 청취한 후 '캠프 모빌 수해예방공사 추진현장', ' 캠프 보산(K-Rock 빌리지 조성사업)현장', '캠프 보산(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 조성사업현장'과 동두천 악취 민원의 발생지인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일대'에서 이뤄졌다.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은 젊은이들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캠프 보산 개발사업장(K-Rock 빌리지, 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를 방문해 "청년들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활용의 주체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청년유입이 가능하다"며 하드웨어의 활용방안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 동두천 신시가지 악취민원 발생의 근원지인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일대를 방문해

신천을 사이에 두고 동두천시 생연․송내지구와 양주시 축산농가가 밀집하면서 동두천 시민 약 4만 여명이 악취문제 고통을 받아 지역 민원이 지속되는 곳이다.

정대운 위원장은  "악취가 정말 심하다. 가축사육시설이 없어야만 악취 문제가 해결될 것은 판단된다"며 "하지만 축산농가 또한 생업이 달린 문제여서 축산농가에 대한 적절한 폐업보상을 통해 생존권 또한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도지사께서는 조속히 예산을 투입해 지난 60여년간 대북견제의 핵심 요충지 역할을 담당한 동두천시에 특별한 보상을 해야할 것"이라며 "道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관열 부위원장은 "약 90억원을 투입하면 축사사육 시설에 대한 폐업보상이 이뤄질 것 같다"면서 "하루 속히 道재원을 투입해 4만여 시민이 악취로 고통받지 않도록 도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유광혁 의원 또한 "동두천시는 시 전체 면적의 40% 이상이 주한미군 주둔지역 이였기에 市 개발에 제한이 있었고 현재 반환된 주한미군 공여구역 개발도 막대한 市 재정이 투입되는 구조여서 이에 대한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 위원장을 비롯한 박관열 부위원장(민.광주2), 김강식(민.수원10), 김경호(민.가평), 김우석(민.포천1), 민경선(민.고양4), 신정현(민.고양3), 유광혁(민.동두천1), 유영호(민.용인6), 임채철(민.성남5) 의원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동철(민.동두천2)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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