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근 3년간 119안전센터 신설로 골든타임 단축
경기도, 최근 3년간 119안전센터 신설로 골든타임 단축
  • 김정혁
  • 승인 2021.08.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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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 119안전센터./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호매실 119안전센터./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가 2018년부터 3년간 각종 재난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에 119안전센터를 신설해 골든타임을 1분 단축했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66곳이었던 경기도내 119안전센터는 민선 7기 경기도가 들어선 20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23곳이 신설됐다. 

내년 설치 예정인 6곳이 완료되면 도내 119안전센터는 195곳이 된다.

소방서는 지난 2019년 7월 수원남부소방서가 개청하면서 1곳이 증가한 35곳이 됐다. 

최근에는 화성동부소방서(가칭) 신설을 위한 공유재산심의 안건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하는 등 추가 소방서 신설 역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을 2017년 평균 8분 53초에서 지난해 말 평균 7분 51초로 1분 2초나 단축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9 안전센터 신설과 분산배치로 골든타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며 "119안전센터 신설이 필요한 22곳을 우선해 용역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시개발 등으로 소방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119안전센터 22곳에 대한 '신설 우선순위 연구용역'을 경기연구원에 의뢰했다.
 
용역 결과에 따라 우선순위대로 119안전센터 신설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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