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 가꿈이' 운영…4개 노선에 2명씩 채용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 가꿈이' 운영…4개 노선에 2명씩 채용
  • 김정수
  • 승인 2021.06.2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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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앱 '경기옛길' 화면./사진=경기도
스마트폰앱 '경기옛길' 화면./사진=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부터 '경기옛길' 4개 노선에  '가꿈이'를 2명씩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옛길 가꿈이'사업은 '경기옛길'의 환경정화와 주변 정비 등을 위해 마련한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운영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모두 8명을 채용했다.

가꿈이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탐방로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하천변 잡풀 제거, 능선 탐방로 주변 나무 가지치기 등을 한다.

또 옛길 전 구간을 직접 걸으며 ▲파손된 시설물 파악 ▲여행자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물 설치 점검 ▲리본이나 스티커 교체 등 안내 시설물 모니터링 활동 등을 펼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옛길 가꿈이 활동으로 역사문화탐방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고 탐방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의 도로고에 기록된 '6개의 큰 길, 육대로'를 토대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지난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을 시작으로 의주길(고양~파주), 영남길(성남~이천), 평해길(구리~양평)을 조성했다. 

현재 조성 중인 경흥길(의정부~포천), 내년 중순 강화길(김포) 등은 올해 연말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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