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주꾸미 15만 마리 화성·안산·시흥 연안 방류
경기도, 어린주꾸미 15만 마리 화성·안산·시흥 연안 방류
  • 김정수
  • 승인 2021.06.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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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실내 산란장./사진=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주꾸미 실내 산란장./사진=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연구소는 14일부터 30일까지 인공 부화한 어린 주꾸미 15만 마리(전장 1cm)를 화성, 안산, 시흥 연안에 방류한다.

이상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소장은 "2개월가량 먹이 공급과 수질 유지로 키워 전염병 검사도 모두 마쳤다"며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방류될 어린 주꾸미는 경기만에 서식하는 우량 어미를 구입해 지난 4월부터 실내산란장에서 부화시킨 개체다. 

주꾸미는 서해와 남해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정착성 수산생물로 방류 후 1년이면 12cm 전후로 성장한다. 

금어기(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제외한 기간 어획, 낚시 등으로 포획되는 수산 자원이다. 

탕이나 볶음으로 소비되는 주꾸미는 오메가3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바지락, 갯지렁이 인공종자를 자체 생산 중이며, 10월께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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