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년 공공기관 3곳 신설 추진…북동부 유치"
이재명 "내년 공공기관 3곳 신설 추진…북동부 유치"
  • 김정수
  • 승인 2021.06.1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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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의에 답변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도정질의에 답변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가칭 경기서민금융재단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도청소년재단이 내년 새로 설립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회 제352회 정례회 도정질의에서  "새로 설립할 공공기관이 3개 더 있다"며 "외곽 지역으로 가능하면 유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 3월 설립을 목표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중인 경기도서민금융재단은 오는 9월 용역결과가 나온다.

서민금융재단은 경기도민의 금융복지와 가정재무 관련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회생 지원을 위해 '경기도서민금융복지센터' 업무를 확대해 재단법인화하는 것이다.

서민금융재단은 현재 이 지사가 추진 중인 '청년기본금융'을 비롯한 기본대출 업무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문을 연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를 확대하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도 현재 8월말 완료를 목표로 타당성 용역 중이다.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 지원업무를 담담해온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에 일자리재단에서 민간위탁해온 사회적경제 분야 전반을 관리, 전문화하는 것이다. 

청소년수련원, 성문화센터, 상담복지센터, 자립지원관, 학교밖지원센터, 활동진흥센터 등 9개 청소년기관을 하나로 통합하는 '경기도청소년재단'은 도내 청소년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다.

현재 설립계획서 수립 연구 용역을 진행 중으로,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출자출연기관 운영법에 따라 타당성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와 협의하고,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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