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민·군포1) 교육기획위원장은 3일 군포상담소에서 경기폴리텍고등학교 운영위원회 이세균 부위원장, 경기도교육청 재무기획관 관재담당 관계자들과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중인 카페 운영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세균 부위원장은 "카페는 외부에도 출입구가 있는 만큼 학생 외 지역주민들에게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판매해 카페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도교육청 이은순 사무관은 "카페를 개방하면 학생들이 카페나 교실에서 취식할 수 있어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중단했다"며 "하지만, 2학기에는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정기 연수와 협동조합원·학교 구성원의 내부 협의를 통해 하반기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카페 산공애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곳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 조치는 유지돼야 하고 한편으론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직원들의 고용안정도 고려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저작권자 © 뉴스1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