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행정위, '4.16민주시민교육원 인력확충 추진
도의회 교육행정위, '4.16민주시민교육원 인력확충 추진
  • 김정수
  • 승인 2021.05.1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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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민주시민교육원' 현장방문./사진=경기도의회
'4.16민주시민교육원' 현장방문./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지난달 12일 문을 연 4.16민주시민교육의 프로그램 운영과 인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의회 교육행정위는 12일 오전 안산시 단원구 소재 세월호 추모 '4.16민주시민교육원'을 방문했다.

시민교육원에 대한 시설운영계획을 듣고,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시설지원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권정선(민·부천5) 부위원장을 방문단장으로 배수문(민·과천)·박옥분(민·수원2)·고은정(민·고양9)·성준모(민·안산5)·전승희(민·비례) 의원이 참석했다.

참석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를 통한 교훈과 의미를 되새기는 민주시민 교육의 장을 마련한 것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단원고와 인접한 (구)안산교육지원청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4,840㎡, 지하1층·지상4층, 건물 2개 동으로 구성한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지난 4월 12일 개원했다.

민주시민교육원은 단원고 4.16 기억교실 보존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건립됐다.

미래희망관은 다목적실과 대형 교육실 2곳, 중·소형 교육실 6곳으로 구성돼 전시회, 민주시민 교육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억관은 단원고 2학년 교실(10개 반)과 교무실을 원형대로 옮겨와 단원고 2학년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권 부위원장은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공감하는 의미있는 장소"라며 "프로그램 운영과 인력 확충 등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민주시민역량 함양을 위한 희망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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