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종찬(민·안양2) 의원은 7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임기제 순환보직 장학사 선발과 인사관리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 임기제 순환보직장학사협의회는 ▲임기 종료 후 2년간 전문직 시험 응시 제한 ▲임기제 장학사 경력 불인정 ▲근무기간 중 전직 불가 ▲임기 만료 후 근무 트랙 선택 제한 문제 등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론화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해 더 나은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순환보직 장학사 제도는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공립·사립교원들을 3년 임기 장학사로 선발해 실무 경험을 쌓은 뒤 학교 현장에 돌아가 학교 업무에 노하우를 전파하는 제도다.
현재 도교육청에는 진로진학, 학교폭력, 혁신교육 등 전문 분야에 총 62명의 순환보직 장학사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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