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Let's DMZ 평화예술제의 지역연계 홍보를 위해 민주평통 시군협의회 관계자들과의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12개 민주평통 시군협의회장 및 관계자, 경기국제평화센터장, 경기아트센터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정담회는 Let's DMZ 평화예술제를 민주평통과의 협력을 통해 어떻게 각 지역 특성에 맞춰 도민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홍보를 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한 사전협의 차원으로 일부 시군협의회와 함께 진행했다.
이후 경기도 전체 시군 민주평통협의회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원들은 "경기도가 접경지역에 있는 만큼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협력을 선도하기 위한 주요 정책들을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평화통일 협력 단체인 민주평통 시군협의회와의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평화 축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진행하는 사업들에 대해서 경기국제평화센터, 경기아트센터에서는 평화 행사에 대해 민주평통 각 시군협의회와 적극 상호 협력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민주평통 각 시군협의회 관계자들은 "그동안 지역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왔지만 예산상의 한계와 코로나19등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좋은 협업의 기회가 있어 반갑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찾아가는 Let's DMZ를 올해 처음 지역밀착형·현장체험형 쌍방향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경기아트센터와의 협력도 제안했다.
심규순(민·안양4) 위원장은 "올해 5월에 개최되는 Let's DMZ 평화예술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홍보방안을 모색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Let's DMZ 평화예술제는 포럼, 공연, 전시,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DMZ의 가치와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다시, 평화'라는 주제로 5월 20일 개막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