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유광혁 의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와 장애학생 부모 정담회
김은주.유광혁 의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와 장애학생 부모 정담회
  • 김정수
  • 승인 2021.04.18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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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민·군포1) 교육기획위원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은주(민· 비례)·유광혁(민·동두천 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뇌병변장애학생을 포함한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수요에 부합한 보조공학기기와 보조인력 지원이 필요합니다."

김은주(민· 비례)·유광혁(민·동두천 1) 의원이 지난 15일 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김선희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 외 장학관 1인, 탁미선 전국장애인부모연대경기지부장 등 학부모들과 가진 정담회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학부모는 "학교현장에서 장애학생이 학습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나 보조인력이 적절한 시기에 지원되지 않아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시의적절한 지원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에 김 의원은 "보조공학기기 등의 지원은 예산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는 문제"라며 "이에 대한 우선적인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의회와 도교육청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학생이 제대로 된 학습권을 보장받게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기에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장애학생들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한다"며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교육기획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교육청 특수교육과, 도 장애인복지과 등과 부서를 넘어서는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선희 과장은 "장애학생 부모의 심정을 잘 알고 있지만, 보조공학기기 등의 지원 문제는 지원 기관별 관할의 문제, 정보편차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공학기기 등 지원에 있어서 원스탑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복합특수학급 신설 추진 ▲병설특수학교 신설 추진 ▲교사 등에 대한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방안 개선 ▲장애학생에 대한 특별건강관리지원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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