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당, 소상공인 대출규모 4천억원으로 확대 제안
도의회 민주당, 소상공인 대출규모 4천억원으로 확대 제안
  • 김정수
  • 승인 2021.04.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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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영세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규모와 지원 대상 확대를 경기도에 제안했다.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마이너스 통장(코로나19 극복통장) 지원액을 4천억원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달라는 것이다. 

18일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2천억원 규모의 '코로나19 극복통장'을 시행 중에 있다.

하지만 대출 지원 대상이 신용 6등급 이하 소상공인들만 해당돼 금융지원 사각지대에서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소상인들까지 폭넓게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132명 의원들은 '코로나19 극복통장'대상을 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처한 신용 4-5등급까지 확대하고, 지원 총액도 기존 2천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제안이 성사되면 금융지원 사각지대에서 코로나19로 자금 경색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기존 6등급 이하만 적용할 경우 도내 소상공인 중 17%만 지원대상에 포함되지만, 4-5등급으로 확대할 경우 45%까지 대폭 확대된다.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은 "이번 대출규모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2명의 의원들과 함께 민생의 현장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정책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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