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기 의원, 한국오리협회 관계자와 오리농가 지원방안 논의
백승기 의원, 한국오리협회 관계자와 오리농가 지원방안 논의
  • 김정수
  • 승인 2021.04.0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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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백승기(민·안성2)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백승기(민·안성2)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백승기(민·안성2) 의원은 지난 5일 안성상담소에서 (사)한국오리협회 경기도지회와 함께 AI 관련 오리농가의 애로 사항 및 현황 그리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오리협회 김광배 경기도회장은 "고병원성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과 코로나19 등 여러 악재로 많은 농가들은 힘든 상황"이라며, "발생 원인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살처분 후 실질적인 보상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현재 방역 방법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금부터 준비가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리협회 관계자는 "오리농가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맞춤형 방역 지침 개선이 필요하다"며 "오리농가의 어려움에 대해 관심과 경기도의 현실성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백 의원은 "고병원성 AI로 인해 오리농가 뿐만 아니라 관련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오리농가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보완대책과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고병원성 AI가 조속한 시일 내 소멸되길 바라며, 오리농가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 맞는 방역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오리사육농가는 과거 150여곳이었지만, 가축전염병과 코로나19 등으로 폐업과 타직종으로 이동해 현재 30여 농가 내외(80%)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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